관광진흥전략보고회, 해수욕장 실태조사 등 보고
【제주=환경일보】제주도 관광객 600만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진흥전략보고회가 개최돼 여름철 수용태세를 점검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중 관광진흥전략보고회를 11일 오전 도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관광 고비용·불친절 혁신과제 추진과 숙박업체 가격실태 및 여름 피서철에 대비한 도내 10개 해수욕장과 공항·항만에 대한 수용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전략보고회에서는 5월 보고회 시 지적된 관광지, 공중화장실의 개선된 결과 보고와 민간평가단운영 및 고비용 해소시책 추진 수범사례 4건이 발표되기도 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관광수용태세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숙박업(휴양펜션) 가격실태 조사와 6월에 조기 개장하는 도내 10개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현지 실태조사, 관광객 안전을 위한 도내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공항·항만에 대한 수용태세 조사결과 등과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지역별로 관광 걸림돌이 되는 사항을 스스로 찾아내 개선하고 있는 읍·면·동 관광서비스 혁신평가단의 수범사례 및 운영상황, 그리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와 효과,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 추진상황, 시내 면세점 운영 상황에 대해서도 보고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중 관광진흥보고회를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 앞으로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제주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광객 600만 달성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6월 전략보고회에서는 우수관광사업체 8개소에 대한 지정서 수여가 있었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관광사업체 8개업체(음식분야 4, 교통분야 2, 숙박분야 2)를 포함, 올 6월까지 전체 133개의 우수관광사업체가 선정됐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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