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모 신협 여직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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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모 신협 여직원 발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7.01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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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서를 쓰고 연락을 끊은 제주 모 신협 여직원 고모(43·여)씨가 실종 2주 만에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제주시 애월읍 한 펜션에서 고씨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발견 당시 고씨의 건강상태가 양호해 곧바로 가족에게 인계했다.

고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쯤 출근중이라고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고씨가 출근하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동료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곧바로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6시30분쯤 제주시 도두항 인근에서 고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도 발견됐다.

이후 지난 23일 고씨는 제주시 화북동의 한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이 CCTV를 통해 확인돼 경찰이 고씨의 행방을 추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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