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금능석물원, 대부율 인하 등..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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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금능석물원, 대부율 인하 등..정상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7.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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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도 세정담당관실-한림읍 '석물원살리기 적극 나서..' 칭송

 

▲ 금능석물원이 도와 한림읍의 적극적인 살리기 노력으로 정상화되게 됐다

(속보)존폐위기에 몰렸던 금능석물원이 제주도와 한림읍의 적극적인 석물원살리기 노력으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동안 밀린 임대료 체납으로 존폐위기에 빠진 금능석물원은 지역명소를 살리기 위한 도와 한림읍 강기훈 읍장은 물론 김태백 부읍장 등의 적극적인 문제파악 및 해결노력에 힘입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준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9일 본지가 지난 6월6일과 8일 11일에 걸쳐 연속 보도한 금능석물원 문제에 대해 한림읍 박순희 재무담당은 “금능석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좋은 방법은 없는지 계속 찾아본 결과 도 세정담담관실(담당관 정태성)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명장에 대한 예우와 무료입장 등 공익사업을 하고 있는데 대해 도가 한림읍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해결해 줌으로써 어려운 문제가 풀리게 됐다”고 밝혔다.

박 담당은 “도는 체납액에 대한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계획서를 내도록 하는 등 도 세정담당관실에서 많이 신경을 써 주었다"며 "특히 무료입장 등 공익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 대부료를 0.05%에서 0.025%로 낮춰주는 등 절반 정도로 요율을 정해 임대료도 내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가 체납액에 대한 분할납부 계획을 낼 경우 체납액이 있어도 대부가 가능하다고 하는 지침을 내려줌에 따라 오늘(9일) 금능석물원과 대부계약을 다시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능석물원 장운봉 대표는 “도와 한림읍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금능석물원을 살리는 재계약을 하게 돼 지금은 얼떨떨하다”며 감격스런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제주도의 중요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활동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도와 한림읍은 그동안 체납액 미납 등이 있을 경우 공공자산을 임대할 수 없다는 감사원 지적에 따라 금능석물원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에 명장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무료입장 등 공익사업에 대한 금능석물원의 노력을 평가, 이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에 나서 주었다는 점에서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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