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린매니저 사업, 정치경력 쌓기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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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린매니저 사업, 정치경력 쌓기와 무관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0.10.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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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28일 지난해 추경편성으로 추진된 녹색생활문화 조성사업은 녹색성장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여성가족부의 주요 업무영역에 포함된 것이며, 정치경력 쌓기와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27일 KBS 뉴스라인이 지난해 경제위기 당시, 추경예산을 편성해 추진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서민들 대신 정치권 관련 인사들이 포함됐으며, 여가부는 자신의 고유 업무와 전혀 무관한 녹색성장 사업에 쓸데없이 없는 예산을 끌어 썼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해 추경은 정부 전체적으로 경제위기의 조기극복 및 일자리 유지·창출과 민생안정을 위해 편성됐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고용유지 및 취업기회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수출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 녹색성장 등 미래대비 투자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여가부는 고용유지 및 취업기회 확대분야로 여성단체 등과 함께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예산(총 50억원)을 편성했고 돌봄서비스, 여성인권 증진, 녹색생활 문화 확산 등 6개 분야에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여가부는 보도에서 언급된 위그린 매니저 사업은 녹색생활문화 조성 사업(6억3500만원)의 일환으로, 이 사업은 녹색성장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여가부의 주요 업무영역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위그린 매니저는 모집공고, 각 단체의 추천 등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민간위탁기관이 주관해 선정한 것이며, 또한 실제 수행한 역할도 녹색생활 실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별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활동가를 양성(서포터즈 약 8000명)하는 등의 활동으로, 정치경력 쌓기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출처=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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