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준 최고의 환상의 섬 제주에서 별빛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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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최고의 환상의 섬 제주에서 별빛콘서트 성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0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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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상시 야간공원인 도깨비별빛공원(도깨비공원)이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1회 가을밤의 별빛콘서트’가 지난 30일 야외 특설무대에서 관광객들과 제주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와인파티와 더불어 무료공연이 열렸다.

이번 ‘가을밤의 별빛콘서트’는 말 그대로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빛아래 노천에서 자연과 더불어 열리는 음악이 주가 되는 축제였으며, 광주시립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구자범 마에스트로의 해설과 함께 시작됐다.

이날 공연은, <오페라에서의 갈등, 그 갈등에서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현재 독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태현 바리톤(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 오페라극장 바리톤 솔리스트)과 포스트 조수미로 불리며 국제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전지영 성악가가 무대에 출연, 다소 어려 울 수도 있는 오페라의 주요 장면들을 관객들과 와인잔을 주고 받으며, 오페라 장면의 해설과 함께 풀어나가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그동안은 오페라라고 하면 어렵게만 생각하는 한 요소로 존재해 왔지만 오페라의 명장면들을 구자범 마에스트로의 재미있고 유쾌한 해설로 “어렵게만 느꼈던 오페라의 장면과 음악의 선율을 귀로 느끼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소중한 추억 여행”을 떠난 시간되었다.

이번 공연을 기획.연출한 도깨비별빛공원(대표 박승태)은 첫 번째 기획공연인 만큼 앞으로도 도깨비별빛공원에서는 좋은 특별공연들을 관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공원의 조명 시설이 완공되는 올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맞춰, 작년도 “2012여수세계엑스포 D-1000기념공연”으로 열렸던 브랜드공연인 ‘하늘선영화음악제’의 제2회 공연을 도깨비별빛공원 특설무대에서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하늘선영화음악제’는, 국내 유명영화감독들과 영화배우들이 직접 공연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영화OST를 통해 영화적 감동을 교감하는, 국내 최초의 영화음악제.

작년 제1회 공연에서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성파 특급 영화 감독인, 김정권 감독의 ‘동감’ ‘바보’, 신동엽 감독의 “내사랑 싸가지”, 김대승 감독의 “번지점프를 하다”, 류장하 감독의 ‘꽃피는 봄이 오면’ 작품들 외, 세계적인 바순 연주자 김나연 아티스트 초청연주회와 ‘라디오스타’ 등에 삽입된 OST를 각색한 테마콘서트 등 새로운 음악적 감동으로 크리스마스이브에 선 보인다.


도깨비별빛공원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마련된 이러한 공연이 제주관광활성화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이 활성화되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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