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은 국립국제교육원의 '한.중 중학생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중학생 90여명이 중국 북경을 방문, 북경지역 중학교 학생들과 수업교류 및 홈스테이 체험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북경지역 중학생 90여명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지역 중학교 학생들과 수업교류 및 홈스테이 체험을 한 데 따른 화답 차원에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한·중 중학생 교류사업기간 중인 오는 19일 북경시교육위원회를 방문해 제주-북경시간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의 중학생들과 중국 북경의 중학생들이 이번 교류를 통해 역사·문화적 다양성과 상대주의를 이해하는 세계적인 안목을 지니게 될 것"이라며, "평화로운 아시아 공동체를 견인하는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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