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쓰레기 처리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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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쓰레기 처리 숨통 트이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1.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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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비 2억원 추가지원, 일석 2조 효과기대



그동안 제주해안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해양쓰레기 처리에 국비가 지원돼 보다 나은 해안선 관리가 추진될 전망이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제4호 태풍 뎬무 등 재해로 인한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국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는 2억원은 100% 국비사업으로 올 8월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것.

이번 사업은 태풍 등 재해로 인한 해양쓰레기 복구사업이 일환으로 추진되며 제4호 태풍 “뎬무” 등 재해로 인해 해안가 등에 표착한 해양쓰레기를 주로 수거․처리하게 된다.


사업집행 주체는 행정시장으로 관내 해안가에 방치되어 있는 해양 쓰레기를 공공근로 형태의 방법으로 인력을 투입, 수거․ 처리하는데 사업기간은 올 12월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사업비 부족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예산지원으로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근로 형태로 인력을 투입할 수 있어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중 및 해안가 쓰레기 처리를 위해 올해 총예산 15억원(국비 12억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해 9월말 현재 6,57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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