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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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 등 요청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1.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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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정부에 2015년 이전 입지조사 등 반영, 공식 의견 제출

제주신공항에 대해 정부의 계획(안)에 대한 제주도의 의견이 제출됐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해양부의 ‘제4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수립(안)’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의견조회에 따라 ‘제주공항 마스터플랜수립’ 용역 결과(’09.10)와 ‘제4차 공항개발종합계획’ 공청회(’10.6.29)때 제시된 ‘기존공항 확장 및 신공항 건설과 입지조사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를 2015년 이전에 시행’, 반영해 달라는 공식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관광중심의 산업구조로 항공은 내륙지방의 고속버스․철도 등과 같은 대중교통수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자유도시 건설 및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의 3관왕(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달성 등 세계적 관광 휴양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지역의 핵심 기간 인프라임을 지적했다.


따라서 기존 공항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계속적인 항공수요 증가로 장래 항공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공항개발 계획이 국가법정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주공항과 관련, ‘기존공항 확장 및 신공항 건설과 입지조사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를 2015년 이전에 시행’하는 사항이 올해 말 확정 고시예정인 ‘제4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공항의 장래 공항개발계획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며, 국토해양부의 광역경제권 발전 선도프로젝트 추진방안에도 포함된 사항이므로 반드시 국가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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