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을 이용해 제주로 들어온 외국인들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15일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시내 한 호텔에 머물고 있던 베트남 관광객 56명이 사라져 여행사 직원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인근 모텔 등을 수색한 결과 사라진 인원 중 10명을 찾아냈고, 나머지 46명도 경찰 등과 함께 수색중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무사증을 이용해 제주에 들어왔고, 5일간 제주를 관광한 뒤 17일 베트남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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