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장애아동전문병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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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수, ‘장애아동전문병원’ 설립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1.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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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수 예비후보
선천적 및 후천적인 영향으로 인한 장애아동 증가를 감당할 수 있는 장애아동전문병원이 턱없이 부족해 대대적인 확충이 시급한 상태에서 제주시 갑선거구 강창수 예비후보가 장애아동을 조기 진단 및 재활을 하기위한 ‘제주장애아동전문병원’ 설립을 제시 했다.

지난 2014년 전국적으로 장애가 있는 0~9세 소아․청소년 등록 인구수는 약 10만명이다.

등록되지 않은 장애가 있는 소아․청소년은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그리고 매년 신생아의 장애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

이런 상황에서도 정작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장애아동의 의료체계는 미비한 실정인 반면, 어린이재활전문병원은 일본 202개, 독일 180개, 미국40개가 운영되는 것과는 대비된다.

강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의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기에 장애아동을 둔 부모는 전국으로 병원을 찾아다니는 ‘병원난민’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진단이나 재활이 늦어지거나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가족기능 약화, 경제적 어려움 등에 처해진다.”고 밝혔다.

이렇게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병원 설립이 어려운 것은 결국 수익구조 문제로 인해 운영이 어렵다는데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과 달리 손이 많이 가는 장애아동의 특성상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체성장과 더불어 심리․정서적 발달을 고루 감안해야 하는 만큼 필요한 시설과 인력이 많을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강 예비후보는 “그 어느 곳 보단 뛰어난 제주자연환경 속에 장애아동전문병원이 설립된다면, 장애의 진단 및 재활뿐만 아니라 성장하면서 겪는 정서․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수익보다는 장애아동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되며, 민간보다는 공공의료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며 ‘장애아동전문병원’을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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