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예비후보는 “그러나 지난 10년을 돌아볼 때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 난다기 보다는 행정시 체제가 제주도 전체의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인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고, 이대로는 서귀포시의 현안문제에 적절히 대응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행정당국의 업무과중으로 서귀포시 현안문제에 적절히 대응하기 힘들다”며 “일례로 최근 서귀포시민들은 행정당국이 감귤대란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시민들은 행정 관계자들이 평소에도 민생현장에 보다 자주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들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2,3만명 규모의 ‘군’이나 인구 10만 여명의 ‘시’의 경우, 직선제 단체장에 대한 만족도가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지금의 ‘임명직’ 제도는 예산확보 및 집행에 시민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하기도 힘든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직선제 시장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보장된 임기동안 장기적・지속적 행정을 구현할 때 현안해결, 지역간 균형발전도 가능할 것”이라며 “시장직선제 실현을 위해서 국회, 새누리당,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제주특별자치도법 등 관련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다른 예비후보자들도, 시장직선제에 관한 서귀포시민의 여론을 존중하고 위 정책실현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