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예비후보는 “2014년 4월 제주어업관리사무소가 개소된 이래 제주해역에서의 불법조업 단속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는 있으나, 아직도 제주도 어업인들의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면서 “현재의 어업 관리사무소 조직과 6척의 국가어업지도선으로는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것조차 버거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현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전체해역 490,763㎢ 면적 중 제주어업관리사무소의 관리면적은 153,030㎢로 동해어업관리단의 관리면적(176,365㎢)이나 서해어업관리단의 관리면적(161,368㎢)과 비교해 별 차이가 없는데도 동해와 서해는 관리단으로 운영되는 반면, 제주는 그렇지 못하다”며 “제주해역에서의 자원남획형 불법어업을 근절하고, 제주도민들에게 황금어장인 제주바당을 되돌려 주기 위해서는 현재 동해어업관리단의 예하 기관으로 소속돼 있는 제주어업관리사무소를 어업관리단으로 승격시켜 독자적인 업무수행능력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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