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패러다임,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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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패러다임, 진화하고 있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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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마이스터대학 14일까지 수강생 모집,전문가 양성

농업에 대한 기초과정으로 운영중인 귀농교육 광경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 등 농업의 패러다임이 진화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초과정을 수료하고 농업을 영위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기술+경영+가공 등이 종합된 교육인 전문 농업마이스터를 양성하기 위한 농업 마이스터 양성과정이 운영중이기 때문이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제주대학본부와 제주지역농업발전연구소와 공동으로 2011년 농업 마이스터 대학을 운영하기 위한 수강생을 12월 14일 까지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 신설된 이 마이스터대학 과정은 품목별 최신 고급기술을 습득하고 실습중심의 실용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기술․경영능력과 소득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 농업인마이스터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됐다.

특히 농업 후계자 양성과 전문경영을 할 수 있는 인성과 교육능력을 구비한 전천후 전문농업경영인 배출하기 위해 매년 150명 내외의 학생을 모집하여 학사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2년간의 교육 과정을 추진할 계획인데 각 협력 기관간 역할 분담을 실시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노지감귤과 친환경과수, 시설채소, 양돈 분야는 제주대학교에 캠퍼스를 설치 운영하고, 제주지역농업발전연구소는 아열대과수와 한우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캠퍼스에서는 올해 신설된 만감류와 참다래 등 2개 과정에 각 20명씩 모집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캠퍼스장은 김우일 기술지원국장이 맡고, 만감류 과정은 이중석 서귀포센터 소장, 참다래는 현원화 제주센터 소장이 각각 책임 운영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달 14일 까지 사무실에서 원고 교부와 접수를 실시한 후 2일간의 서류 심사를 거쳐 23일 면접심사 후 29일 마이스터대학 행정실에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마이스터 대학에 최종 합격하면 1월 상순 등록과정 마치고 1월 21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입학식을 갖는다.

농업마이스터 대학(Institute for Agricultural Meister) 이란 농업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육체계로 품목별 최신 고급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습중심 교육의 장이며,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기술·경영능력 제고 및 소득향상을 최종목표로 하는 실용교육체계.


이 교육과정에 대해 농업기술원 장길남 농업인교육파트장은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작목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과정으로 수료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명의의 수료증과 마이스터 자격증이 주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하고 "등록시에는 기초과정 수료증 제출 등 8개 기초과정을 수료한 농업인이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팀장은 "올해 감귤과 참다래과정 등 2개 과정이 신설됐지만 앞으로 전문대학 과정 정도의 교육의 수준을 높여 농업인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스터 대학 모집요강에 대한 문의는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이나 농업기술원 지술지원조정팀(064)760-75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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