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비상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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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비상대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2.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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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비상 처리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일평균 406톤(전년대비7.1%증)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도심 및 읍면동 주거지 중심으로 차질없는 생활쓰레기 수거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번 기간 청소차량(52대) 및 청소인력(162명)을 총 동원하는 한편 설 연휴(2/6 ~2/10) 기간 동안 관내에서 운영하는 클린하우스(477개소) 및 RFID(882대)에 대해 특별 수거 시스템을 운영하고, 수거이후 다량의 생활쓰레기 배출이 예상되는 클린하우스를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다량 배출시 즉시 수거키로 했다.

이 기간에는 상가밀집지역,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상자, 스티로폼)류가 평상시보다 3~4배 많이 발생하고 설 직후에는 음식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및 설 남은음식도 평소보다 10%이상 많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주택 밀집지역 클린하우스와 음식물 다량발생지역 RFID(10개소)를 점검팀 2명(1개조)이 집중점검하여 과다한 배출지역은 예비 청소차량 2대(재활용1,음식물1)를 이용하여 배출상황점검, 다량 배출 시 즉시 수거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수거된 생활쓰레기는 당일수거 당일처리를 원칙으로 매립장 및 소각장의 처리시설(소각, 매립, 재활용선별, 음식물자원화)을 평상시보다 연장 운영하여 처리한다.

또한 2월4일에는 서귀포시 전역에서 지역주민, 단체, 공무원 등 범 시민이 참여하는 설맞이 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대청결 운동은 읍면동에서 사전에 청소할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자생단체 및 배정부서와 함께 대청결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2/6 ~20/10) 동안 생활환경과 사무실 내에 종합상황실(☎760-2931~3)을 설치 운영하며 색달매립장에도 주‧야간 각 2명씩 비상인력을 편성 운영하여 생활쓰레기 발생에서부터 처리과정에서의 문제점 발생시 즉시 개선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청결지킴이 및 클린환경감시단을 활용하여 불법․혼합쓰레기 배출을 자제하도록 계도위주의 단속과 특별점검반을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동안 귀향객과 지역주민이 편안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전 시민이 함께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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