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민 불편사항 협치통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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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민 불편사항 협치통해 해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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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사항 202건 중 완료 22건, 예정 125건, 검토 중 타 기관 요청 27건, 처리불가 28건
15일 시민 건의사항 처리방안 보고회 개최

 
제주시가 최근 원희룡 지사와 김병립 제주시장 연두방문 시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협치를 통해 발빠르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개최한 도지사 연두방문과 지난달 20일부터 2월 2일에 걸쳐 실시한 시장 읍면동 연두방문 기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도지사 연두방문 시 건의사항 41건 중 제주시 소관사항 8건과, 시장 연두방문 시 건의사항 194건 중 제주시 소관사항 167건에 대해 처리방안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그 결과 제주도 및 타 기관 소관사항 27건은 협조 요청을 통해 조기에 해결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202건의 건의사항을 해결하는 데 총 5,079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야별로 보면 도지사 연두방문 시 건의사항 8건 중 버스정류장 가로등 수리 등 2건은 이미 처리완료 했고, 올해 8억 원을 투입, 3건을 처리할 계획이며, 이 외 3건은 장기적인 검토 후에 처리키로 했다.

또한, 시장 연두방문 시 건의사항 167건 중, 20건은 이미 처리완료 했고, 2016년~2017년에 210억의 예산을 확보, 78건을 처리할 계획이며, 41건은 4,840억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다. 또 28건은 처리가 불가한 사항으로 파악됐다.

시는 시민 건의사항에 대해 주민불편사항 해소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추경이나 2016년도 본예산에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장기검토과제나 처리가 불가한 사항은 심도 있게 재검토하여 대안 마련 등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소규모예산이 소요되는 사항은 현 예산을 활용하여 조속히 해결하는 한편, 도와 시․읍면동 및 타 기관에 대해서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건의사항이 조기에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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