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올레코스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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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차단,올레코스도 폐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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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제역 발생 사전예고 없다. 예방이 최선 강조

올레코스에 대한 폐쇄 또는 우회조치가 내려졌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농가 인근에 있는 올레코스인 1, 3. 9, 11 코스에 대해 구제역 바이러스의 농가 유입을 원천 차단, (사)제주올레에 축사인근 코스의 폐쇄 및 우회토록 협조 요청하고, 도민들도 축산 인근 올레코스에 대한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지도·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덕준 도 축정과장은 "양돈농가 인근에 있는 올레코스에 대해서는 이미 행정시에서 폐쇄 및 우회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 안동시, 예천군 등 육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언제 도내로 유입될 지 사전예고가 없으므로 예방만이 최선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구제역 발생국(중국, 베트남 등)과 발생지역(경북 지역)에 대한 여행·방문을 자제, 부득이 방문시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064-728- 5310)에 사전신고 및 축산사업장에 출입을 금지 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구제역은 잠복기가 짧아 이번주가 최대 고비라고 밝힌 조 과장은 " 전 축산사업장에서는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때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농가 자신이므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감을 갖고 농가 스스로 소독활동 등 자율방역 강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이성래 가축위생담당은 "소독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소독요령 및 주의사항을 준수, 매일 축사 내외부는 물론 방역사각지대에 대한 빈틈없는 소독을 실시할 것"을 강조하고 "아울러 도에서는 긴급방역비 9천만원을 긴급 투입, 구제역 방역약품인 소독약 12,750ℓ와 생석회 10,000kg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등 전 농가가 평시 방역보다 매일 두배 이상 방역·소독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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