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한․미, 한․EU FTA협상 타결 및 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국내․외 축산업 여건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도는 올해 5억9000만 원(지방비 330, 자담 260)을 투자하여 9개소의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마무리 했다.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전업 한우 사육농가로서 초지 및 사료포를 확보하고 방목 등에 의해 송아지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농가와 인공수정을 실시하여 가축개량을 선도하는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심사결과 우선순위에 의거 9개소를 선정하여, 축사시설, 퇴비사시설, 조사료 생산장비, 급이시설, 퇴비처리장비 등 사업을 완료하였다.
한우송아지생산기지 조성사업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121개소에 114억2000만 원(기금 1,285, 지방비 4,446, 융자 2,894, 자담 2,795)이 투자되어 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응하고, 한우의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품질고급화를 위한 농가소득산업으로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는 한․미, 한․EU FTA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축산농가의 생산비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품질 고급화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업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기반시설, 시설개선, 조사료생산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