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돈농가 인공수정용 정액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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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양돈농가 인공수정용 정액 보급 확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2.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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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돼지 육질개량을 통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돼지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양돈농가에 인공수정용 액상정액을 생산하여 연간 70,000팩을 목표로 공급하고 있다.

인공수정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돼지는 4품종(랜드레이스, 요크셔, 듀록, 바크셔)으로 현재까지 75,785팩을 공급하여 목표대비 108%의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돼지개량 가속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비용으로 생산성 향상을 유도할 수 있으며, 품종개량을 통하여 고품질 돈육 생산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1석 3조 소득효과가 있다.

인공수정에 대한 농가의 의식전환을 꾸준히 유도한 결과 1998년부터 공급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성장하여 지금까지 608,563팩의 우수정액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품종확대를 통해 흑돼지 품종을 추가하여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흑돼지 고급육 생산이 가능하도록 FTA 대응 양돈농가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양돈산업 발전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지원을 목표로 종축공급기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능력 원종돈 도입을 확대하여 우수한 씨돼지가 농가에 분양한 다는 방침이다.

축산진흥원은 앞으로 FTA 대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흑돼지 실용화 연구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사업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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