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말 생활소음 민원처리 가동반 운영
상태바
제주시, 주말 생활소음 민원처리 가동반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2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건설공사 증가로 소음·먼지 등 생활불편 민원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주말에도 주민의 생활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4월부터 '주말 생활소음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말 생활소음 민원처리 기동반'은 주말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 녹색환경과 환경보호담당에서 전담, 운영하고,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평일과 동일하게 현장을 방문하여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시는 주말 기동반 운영이 휴일 민원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365 생활공해 불편처리 민간요원(1명)도 채용하여 공사장 지도·단속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보다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는 주말에 발생하는 공사장 소음 및 비산먼지 등 생활환경 불편으로 신고를 원하는 주민은 제주시 당직실(728-2222) 또는 기동반( 013-0611-7301)으로 민원발생 소재지를 연락하면 신속히 현장을 방문, 소음도 측정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여 조치하는 등 불편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시는 올해 4월 현재 소음도 기준초과 및 방진벽 설치 미비 등 소음·먼지 관련 법률 위반건수는 42건으로 지난해 동기 22건 대비 90.9%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는 사법기관에 고발 4건, 조치이행명령 및 과태료 38건, 1860만원을 부과하는 등 행정지도에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주말 생활소음 민원 처리 기동반'은 5월부터 11월까지 주말 및 휴일 66일 운영결과, 117건의 공사장 소음민원을 접수·처리했으며 이중 6건은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