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지에서 정기적 전통혼례 공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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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지에서 정기적 전통혼례 공연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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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리 주민들로 구성된 (사) 온평리 문화유산보존회(회장 송종만)은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혼인지 야외 공연장에서 매월 2~4회 전통혼례 공연을 실시한다.

전통혼례 공연은 혼인지의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면서, 문화를 통해 품격 높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공연을 위해 지난 25일 회원 4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혼례에 대한 이론과 체험 교육을 실시, 교육은 대한민국 전통혼례 권위자인 성균관대학교 이혜자교수를 초빙하여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초례상 차리는 법, 신랑 옷인 단령과 신부 옷인 활옷의 의미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보존회는 올해 이러한 사업을 통하여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혼인지가 지역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나가는 디딤돌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혼인지는 탐라의 시조인 삼신인이 혼례를 올렸다는 장소로 1971년 8월 26일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또한 온평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전통혼례 및 결혼식을 올릴수 있는 시설과 아름다운 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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