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대정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우리고장 바로알기’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년에 실시한 ‘광복70주년 대정일제강점기 역사알기(8회기)’의 후속 기획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본인의 고향에 대한 애착과 역사의식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해녀이야기 ▲농부이야기 ▲어부이야기 ▲대정 근현대사 ▲학교이야기가 있으며 각 주제별 이론수업 후 박물관 견학 및 현장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에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제주지역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정방과후아카데미는 3월 해녀 이론수업 후 지난 4월 16일 해녀 박물관 견학을 다녀왔으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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