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한라수목원의 하얀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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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한라수목원의 하얀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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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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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한라수목원의 하얀 꽃들  

               

비온 후 상쾌한 한라수목원입니다.

요즘 한라수목원은 하얀 꽃들이 벌들을 유혹합니다.

가장 많은 벌들의 사랑을 받는 친구는 누굴까요?

 

 

밭배나무(Sorbus alnifolia (Siebold & Zucc.) C.Koch)입니다.

열매의 모양이 팥알처럼 생겼으며

꽃이 배꽃과 닮았다 하여 '팥배'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는데

배꽃과 닮았나요?

 

 

꽃말이 '매혹'이랍니다.

오늘 밭배나무의 꽃에 매혹되어 보시면 어떨까요?

 

 

두 번째 친구는 은은한 향이 맘을 편하게 해주는 친구입니다.

 

 

고추나무(Staphylea bumalda DC.)입니다.

 

 

마치 채소인 고추의 잎과 비슷한 잎들이 달리고

막 나온 새순도 고추 잎처럼 나물로 먹을 수 있어 고추나무란 이름이 붙었답니다.

 

지금 한창 새하얀 꽃들이 장관을 이룬 고추나무는

꽃들이 지고 나면 방패모양의 열매가 달린답니다.

 

마지막 친구는 공조팝나무(Spiraea cantoniensis Lour.)입니다.

 

 

가는 가지에 마치 작은 공을 쪼개어 나열한 것 같아

'공'조팝나무라고 한답니다.

 

 

둥근 꽃들이 무거웠는지 꽃이 핀 가지는 아래쪽으로 늘어지며

꽃이 지기 시작하면 약간 붉게 되죠.

 

 

몽글몽글 펴 있는 꽃들이 신부의 부케같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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