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벌꿀류.말뼈환 제조업체 대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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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벌꿀류.말뼈환 제조업체 대거 적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5.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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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업소 행정처분 시행되면 업소명단 공개 예정

 
제주시가 벌꿀류.말뼈환 제조업체를 대거 적발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자치경찰단과 시민단체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동종 업체 18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불량식품 생산 근절 및 안전식품 생산 기반 구축 차원에서 모든 식품제조가공 공정은 물론 유통하기 위해 생산된 식품에 대한 불량 판정을 가려내기 위해 식품수거·검사를 병행 실시 한 것이다.

그 결과 ▲유통기한경과제품 식품원료사용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4건 ▲ 식품검사 부적합(기준 및 규격 위반) 6건 ▲ 잡화꿀을 유채꿀로 표시 하는 등 표시기준 위반 3건 ▲ 원료 숙성시설 작업장외부 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2건 ▲ 식품보관 용기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건 ▲ 식품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건 등 위반한 업소는 13곳으로 위반사항은 19건이다.

 
시는 이번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업소는 영업정지, 품목제조정지, 시설개수명령, 과태료 등 19건의 행정처분은 물론 검사부적합,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등 형사적 조치대상 10건은 사법당국에 고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익수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은 “검사부적합 유채꿀 제품은 반드시 개선여부 확인을 위해 2차 검사를 실시하는 등 불량식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먹거리 안전망을 지키기 위해서 행정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이 시행되면 제주시 홈페이지에 업소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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