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존샘봉사회(회장 강은숙)는 24일 지난 21일 창단 9주년 기념, '어르신들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 프로그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존샘봉사회가 창단일을 기념해 제주시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55명을 초청하여 자식들을 사랑으로 키우고, 후배들에게는 좋은 본보기인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민요 공연이 있는 '어울림 마당'을 통해 덩실덩실 어깨춤으로 흥을 돋웠으며,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음식으로 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무료장터' 운영으로 롤케익, 식용유, 설탕, 계란, 치약, 칫솔, 화장지 등 다양한 생필품을 전시해 어르신들이 직접 물품을 고르며 장을 보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강은숙 회장은 "창단 9주년을 맞은 존샘봉사회는 그 동안 285회, 4,500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실천으로 도민과 더불어 행복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