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해대비 해양수산분야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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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재해대비 해양수산분야 집중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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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여름철 재해대비 해양수산시설 집중 점검과 병행 SMS문자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상청이 올해 라니냐에 의한 태풍․폭우 및 이상기후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여름철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주시 관내 어업인 및 유관기관 간의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특보발령 시 어업인에게 SMS문자 알림서비스 제공하여 자연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게 된다.

시는 여름철 재해대비 해양수산시설 지도점검계획을 수립, 어선어업, 양식시설, 항만시설, 해수욕장 4개 분야 4개 점검반(총괄 해양수산과장)을 편성,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해양수산시설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어선어업분야에서는 관내 1,012척에 대해 안전장비, 구명설비, 선체기관 등의 검사여부 및 작동상태를 확인하여 안전한 조업을 유도하고, 양식장 220개소에 대하여는 여름철 갑작스런 정전에 대비한 비상발전기의 정상작동여부를 확인 및 노후된 하우스시설, 차광막을 교체 또는 보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항만․어항구역 내 재난취약시설 및 방재시설물의 사전수시점검 및 정비를 추진하고, 해수욕장의 시설물의 사전정비 및 보호조치를 통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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