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인간안보 증진 위한 5차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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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인간안보 증진 위한 5차워크숍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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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JITC)와 발리 프로세스 지원 사무소(Regional Support Office of the Bali Process; RSO)가 공동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UNITAR 5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신매매 방지 및 퇴치를 위한 전문지식을 전수하고 참여도시 간의 국제협력 행동계획을 수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UN의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워크숍은‘피해자 중심 접근방법 강화: 아태지역의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 지원 및 보호'를 주제로, 참가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부처와 NGO 관계자 1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는 태국 방콕에 소재한 발리 프로세스 지역지원사무소(RSO)의 호주 공동대표 리사 크라포드(Lisa Crawford)가 참석해 제주국제연수센터와의 협력관계를 다지며, 제주센터의 연수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자 인도네시아 국립외교원 원장 스피카 투투하투네와(Spica Tutuhatunewa)가 강사로 참석한다. 이 외에도 국제이주기구(IOM),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 전문가와 민간단체 전문가 함께 강연과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발리프로세스는 국제이주기구(IOM)와 호주·인도네시아 정부가 공동 지원해 운영하는 밀입국,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아·태지역 국가 간의 협력 메커니즘으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북한 등 아태·지역 45개 국가 및 3개 국제기구(IOM, UNHCR, UNODC)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위급 공무원과 지역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훈련을 통해 지식의 공유, 정책 역량 강화와 적정기술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 세계 16개의 UNITAR 국제연수센터 중 처음으로 '인간안보 분야'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인권․인간안보 분야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세계에 인식시켜가고 있다.

또, 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JITC)는 제주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 이후 평화실천사업 실천의 일환으로 2010년에 유치한 국제기구로 연간 10회 정도 국제워크숍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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