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2일 제주시 원도심 도시구조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20여명과 함께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해 있는 역사ㆍ문화자원에 대한 현지 답사를 실시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원도심 답사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관덕정 및 서문 광장 복원계획과 주변 건물 및 토지 매입 방안 등을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의 동행을 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원도심지역에 대한 최적의 도시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 지사는 약 2시간여 동안 전문가 및 지역주민과 관덕정 광장, 서문광장, 탐라문화광장 등에 대한 현지 확인을 통해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은 늦으면 늦을수록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지체 없이 바로 시행하는 실행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번 답사를 계기로 빠른 시일내에 관덕정 광장 복원 계획을 수립하고 차 없는 거리를 전제로 한 교통 우회대책을 마련 등 제주시 원도심 도시구조개선을 사업시행 시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데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이를 토대로 의견수렴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제주도는 관덕정 광장 복원등에 대한 실시설계를 금년 하반기에 착수하여 제주시 원도심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을 살린 최적의 도시구조개선 방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하여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계획을 확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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