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자연 자원 도보탐방 ‘옛 길 따라 걸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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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자연 자원 도보탐방 ‘옛 길 따라 걸을락’”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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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화북동 마을일원서 개최

 

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문화·자연의 자원을 활용한 도보탐방 ‘옛 길 따라 걸을락(樂)’행사가 개최된다.

화북동주민센터(동장 김성구)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호중)는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포구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과 올레 18코스와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 등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끼며 주민과 함께 걷고, 보고, 느껴보는 한마당 큰어울림의 장을 오는 18일 화북동 마을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화북동이 품고 있는 가치를 활용하여 마을간, 주민 간, 세대간, 계층 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화북동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모다들엉 고치허게’라는 주제로 걸을락 풍선 나눠주기, 길트기 풍물(걸궁) 공연 등으로 꾸려지며, ‘걸을락(樂)’은 약 2시간에 걸쳐 역사문화 투어가 이뤄진다.

 
투어는 오전 9시 30분 화북청소년 문화의 집을 출발해 삼사석~별도연대~환해장성~화북진성~해신사~화북포구~곤을동 잃어버린마을~비석거리~김씨와가(5.3km)를 거처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어 ‘어우러정 지꺼지게 놀아보게’는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바나나우유 갈아 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난타 공연 등으로 이날 행사의 마지막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화북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개최되는 ‘옛 길 따라 걸을락(樂)’행사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화합을 위한 시책을 지속하여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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