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dit : 2018.6.19 화 17:13
 
 
,
독자의방기자수첩
(기자수첩)살만한 세상,아름다운 경찰관 선행..김태홍 본지 취재부 부장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승인 2016.07.07  11:54:5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김태홍 본지 취재부 부장

최근 학교전담경찰관이 학생들과 성관계를 가진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한 경찰관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여고동창생들끼리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제주를 찾은 이들은 여행사를 통해 펜션을 예약했지만 애월읍 하귀리에 위치한 모 펜션에 도착해서야 여행사에서 돈이 입금이 안돼 예약이 안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들 동창생들은 어른 10명과 12개월도 안 된 유아부터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까지 모두 24명으로 오고 갈 데 없이 막막한 상황.

이들은 결국 112에 여행불편신고를 했다.

당시 제주서부경찰서 하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임철모 경위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 숙소예약이 잘못돼 곤경에 처한 여행객들의 사정을 듣고 자신의 집을 무료로 빌려줬다.

임 경위는 얼마 전 이층으로 증축하면서 이층으로 이사를 한 후 1층은 비워둔 상태로 빌려준 것이다.

이들은 2박3일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간 이들 여고생 동창 가족들은 제주지방경찰청 홈피의 ‘칭찬한마디’에 올리면서 임 경위의 아름다운 선행이 알려졌다.

경찰은 국민에게 욕먹지 않고 제대로 ‘인정받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에서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찰의 존재 가치는 국민 속에서 찾아야 하고 국민이 경찰로부터 가장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를 확인, 이를 해결해 줘야 하고,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경찰은 ‘자신들이 필요로 했던 분야에 대한 수사 및 치안 관련 업무에 치중한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존재’ 등으로 인식된데다 일부 경찰관의 일탈 등으로 국민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이번 임 경위의 아름다운 선행으로 일부 일탈을 하는 경찰관보다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는 경찰이 많다는 것으로 보여준 것이다.

임 경위의 아름다운 선행으로 국민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경찰로 거듭나고 있어 아직도 이 세상은 살만하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김태홍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화북공업단지 이주업체, "회천산업단지 성공적 조성 기대"
2
적십자사, 예멘 난민 신청자 의료지원
3
"제대 교수 '갑질' 도 넘어..학교 측 '수수방관'"
4
서귀포시,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전 제주월드컵경기장 개방
5
"제주 제2공항, 낡은 토건주의의 산물"
6
한라산국립공원, 자연해설사가 풀어내는 한라산 등반사
7
“공무원 업자간 적폐 청산..이번은 실현되나”
8
"도민여론 귀 기울이고, 민의 담는 도정을.."
9
“제주대 멀티과, 모 교수 갑질행태 폭로”
10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재인증되나.. 현장평가 임박
환경포커스

"'재활용 UP, 쓰레기 ZERO'환경행사..대성황"

“우리가 불편할수록 지구는 되살아난다.”제23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제주환...
환경이슈

"우리가 지나온 과거, 그리고 가야할 미래.."

“아이는 우리가 지나온 과거요, 노인은 우리가 가야...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일보가 5월1일 창간9주년을 맞이했습니다.햇...

"전문가는, 칼을 갈지 않습니다.."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택배가 왔다고 합니다.반송할 ...

"이 반짝이는 물은 우리 조상들의 피다.."

우리나라의 지성 신영복 선생의 옥중서간 ‘감옥으로 ...

"젊은 그대..왜 이곳을 찾았는가..?"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최소한의 ...
신문사소개구독신청기사제보광고안내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등록번호 : 제주 아-01037 | 등록일 : 2012년 2월29일 | 창간일 : 2009년 5월1일(창립 2008년 1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08(삼도2동) | Tel 064-751-1828 | Fax 064-702-4343 | 발행인/편집인 : 고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현준
Copyright 2007 제주환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hj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