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구원과 전복협회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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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구원과 전복협회가 뭉쳤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1.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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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종묘산업 일천억 시장 공략,경쟁력 확보 위해

전복종묘산업 일천억 시장 공략을 위해 도 해양수산연구원과 전복협회가 뭉쳤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과 제주도전복협회는 지난 11일(전복양식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연구와 상호 교류협력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과 전복협회는 최근 우리나라 전복양식 산업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도내 전복양식 산업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산․연 연구협력 체제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연구협력 분야는 전복 조기성숙기법 개발, 모패관리 및 채란채묘기법 개발, 속 성장 사료개발, 육종연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전복 종묘산업을 우리나라 최고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켜 제주도를 전복종묘생산 기지화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우리나라 전복양식 산업은 현재 2,000억원에서 계속 증가추세로 이중 전복 종묘산업 시장만도 1,000억원에 이른다는 설명.

따라서 제주도의 청정한 환경요인을 최대한 이용하는 종묘산업에 집중연구와 투자를 병행, 현재 도내 조수익 20억원에 머무는 전복 종묘산업을 3년 안에 200억 시장까지 확대, 잠재력을 높여 500억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복협회는 지난 가을에 처음으로 육지부 가두리전복양식장을 대상으로 전복종묘 50만마리, 약 1억5천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바 있다.

해양수산연구원과 전복협회는 이번 연구협력(MOU)를 통해 제주의 이점인 청정한 지하해수를 사용한 전복양식을 종묘산업에 집중, 제주도를 전복 종묘생산의 기지화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효자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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