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민 불편사항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내달9일까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장 건축물 20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시에서는 주택가․관광지 및 주요도로 변 등 민원발생 예상지역의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축자재 적치 등 도로 무단 점용행위 ▲도로 굴착부분 포장복구 ▲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 실시 여부 ▲ 붕괴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실태 ▲ 각종 공사대금 및 근로자 임금 추석 전 집행 등을 지도․점검하게 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시정토록 하고, 보수․보강 등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전까지 신속히 마무리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 고운봉 도시건설국장은 “추석 연휴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도민 불편사항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공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매분기 대규모 개발사업장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오고 있으며, 올해 1․2분기 건축공사장 38개소를 점검해 49건의 지적사항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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