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와 작가의 산책길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 이하 서귀포시 지역주민협의회)는 2017년도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 및 문화예술시장 위탁운영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주민협의회는 올해 옛 서귀포관광극장을 주 무대로 하는 공연 프로그램과 매주 주말 진행되는 문화예술디자인시장, 작가의 산책길 일원에서 진행되는 주말 체험프로그램, 옛 서귀포관광극장 영화상영 프로그램, 각종 전시회 및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의 소통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활동 역량강화를 목표로 해 지역내 아마추어 공연단의 공연 활동 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지역주민협의회 사무국(064-732-1963)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지역주민협의회 관계자는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 및 문화예술시장 위탁운영사업을 진행하면서 서복전시관, 서구진성터, 옛 서귀포관광극장, 자구리해안 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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