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Wee센터에 모래놀이치료실을 갖추고, 모래놀이치료를 개인상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모래놀이치료란 내담자가 모래상자 속 모래에 다양한 도구(피규어)등을 배치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 자아를 성장시키는 전문적인 심리치료의 기법중의 하나로‘모래’,‘피규어’등 도구를 재미있게 가지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라포를 형성하고 내담자의 내면과 무의식에 저항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면에서 상당히 효과적인 기법이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몰입할 수 있는 있는 모래놀이의 특성으로 인해 비자발적인 내담자도 치료에 거부감없이 동참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아동,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부모)상담, 가족상담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가 있다.
Wee센터 개인상담은 제주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뿐만이 아니라 교사와의 협의(내담자, 보호자 동의시), 학부모상담, 가족상담도 함께 병행 되는 경우가 많다.
모래놀이치료 이외에도 Wee센터에서는 내담학생의 특성에 맞게 전문상담사가 다양한 치료기법을 활용하여서 학생맞춤형 개인상담을 제공하여서 상담의 질적인 효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추수상담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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