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직원복지 시책과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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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직원복지 시책과제 순항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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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상반기 도정 복지시책을 평가한 결과 피부로 느끼는 직원복지, 가슴에 와닿는 소통으로 훈훈하고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직원복지 37개 시책과제를 선정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과, 공직문화 여건을 대폭 개선하여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애써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단편적이던 직원조회를 새롭게 바꿔 직원들의 직접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의 날’로 운영하고 장시간 소요로 인한 비생산성, 참석대상의 비효율성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온 도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의 주재자를 도지사에서 부지사(행정․정무)로 조정 운영하여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6급이하 직원들과의 ‘브라운 백 미팅(2회)’, ‘영화보고 소통(2회)’, ‘나도 미래 간부다’ 회의는 물론, ‘존단이’라는 온라인 익명내부게시판을 통해 직원의 소리를 가감 없이 들어 직원복지 시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도민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열심히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매일 아침(08:50~09:00) 힐링체조와 함께하는 영상 친절교육, 부서와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절이끄미 친절 전문교육도 실시하여 친절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출산·육아 등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제 확대, 자녀돌봄 특별휴가 활용, 임신중인 공무원 당직·비상소집 응소 제외, 가족과 함께하는 국내연수 운영, 명랑운동회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공무원들에게는 맞춤형 공학기기와 근로 지원인을 지원 중이며, 6월부터는 직원 스트레스 측정과 심리치료 상담을 주 1회 실시하고, 직원 체력단련실도 이전하여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김일순 총무과장은 “하반기에도 직원의 복지를 최우선하여 계획된 공직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고, 연말에는 올해 추진한 시책들을 대상으로 내부 의견을 반영한 평가를 실시하여 2018년도 직원 복지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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