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어떻게 이런 고운 빛깔을 만들어 냈을까요!!!
상태바
【한라수목원】 어떻게 이런 고운 빛깔을 만들어 냈을까요!!!
  • 한라수목원
  • 승인 2017.07.14 2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어떻게 이런 고운 빛깔을 만들어 냈을까요!!!  

               

 

 

노랑무궁화, 갯부용, 해빈목근이라고도 불리우는 황근이

수목원 곳곳에 환한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고운 빛깔을 만들어 냈을까요!!!

 

 

여러 갈래의 줄기가 아담스런 수형을 하고 있습니다.

아욱과로 낙엽 떨기나무입니다.

황근(Hibiscus hamabo Siebold & Zucc. )

 

 

잎은 심장모양으로 둥글고,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습니다.

뒷면은 회백색 털이 촘촘히 나 있어서 흰 빛이 강합니다.

가을에는 노란색으로 단풍이 듭니다.

 

 

7월에서 8월에 걸쳐 잎 겨드랑이에서 하나씩 연노랑의 꽃이 달려 핍니다.

다섯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술은 많고 수술대가 합쳐져 있으며,

암술 머리는 5개로 갈라져서 짙은 자주색입니다.

 

 

꽃은 아침에 피어 저녁이 되면 땅에 떨어지며,

꽃이 필때는 연노랑색이지만 질 때는 붉은 빛이 도는

오렌지 색으로 변합니다.

 

 

열매는 9월에 달걀 모양의 삭과로 익습니다.

세로로 5개로 갈라집니다.

 

 

제주도와 남해 일부에서만 자생하는 귀한 나무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제주도의 황근 자생지는 제주기념물 47호로 지정되어

문화재 보호 구역으로 보호 받고 있습니다.

 

(글 사진 한라수묵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