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4·3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4·3 70주년 2018 제주 방문의 해’사업의 일환으로 ‘4·3 평화배움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4·3 청년체험단을 모집 운영하는 이 사업은 4·3 역사교육과 유적지 탐방 실시, 4·3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전국 4·3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소셜 마케팅 등 4·3의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너븐숭이와 동광리 등에서 교육과 체험, 토론, 4·3워크숍, 평화감수성 공동체 훈련 등으로 이루어지며, 참여조건으로는 소셜 마케팅를 통한 4·3체험 올리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1회당 20명씩 2회를 운영하며, 참가대상은 도외 거주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젊은 청년들과 함께 4·3을 단순한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로 인식하고, 아름다운 제주에 평화와 상생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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