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기울어진 모양..언제 어디로 철거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삼양3동 고인돌(멸실) 터
∙ 위치 : 제주시 삼양3동 검은여성창
∙ 시대 : 탐라시대
∙ 유형 ; 선사유적(고인돌)
삼양3동에 고인돌이 있었다고 한다. 고인돌이 있던 곳은 현재의 검은여성창 서쪽이다. 이 마을 출신 백성찬(1955년생)씨에 따르면 위 사진의 중앙부에 넓적하고 큰 돌이 있었다고 한다.
개수 미상의 지석이 받쳐져 있었으며 약간 기울어진 모양이었다고 하나 언제 어디로 철거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서재철의 『기억 속의 포구』에는 위 흑백 사진이 있으며,
‘주변에는 조선소와 그 옆에 고인돌이 있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을에서는 이 고인돌을 제단으로 삼아 잠수굿을 지내기도 했다’는 설명을 붙여 놓았다.
사진을 유심히 보면 덮개돌은 전체적으로 삼각형으로 보이며 두께는 50㎝ 정도로 균일하게 보인다. 받침돌은 면이 매끈하게 닳은 것으로 여겨지는데 2개는 보이고 있는데 안 보이는 쪽에 1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성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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