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서부중학교 설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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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서부중학교 설립 밝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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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1일 오후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교육행정질문에서 "가칭 서부중학교를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답했다.

이 교육감은 "제주시 서부권 중학교 신설의 필요성 꾸준히 제기돼왔다"면서 "2015년 5월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설립검토연구용역 실시해 학교신설 필요성 확인됐고, 그해 12월에는 학교설립기금의 용도 신설사업에서 신설 및 이전으로 확대하는 제주도 도립학교설립기금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5월에 교육환경평가용역을 발주한 결과 지난 11월 가칭 서부중학교 학교용지에 대한 교육환경평가서가 제주도 교육환경보호위원회에서 승인됐다"면서 "2020년 3월 개교 목표로 학교설립기금 약 400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3월 자체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해 학교신설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중앙투자심사 규칙을 2015년도에 자체 예산으로 할 때에는 중투를 받지 않아도 되는데, 그게 삭제되면서 심사를 받게 돼 관련 규칙 개정 노력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토지매입이 실제로 많이 어렵다"면서 "또 필요하다면 도시계획까지 가야 될 상황이 될 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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