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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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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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최근 강한 돌풍,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충돌·좌초 등 어선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출항전 합동안전점검을 19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항과 제주항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서, 도, 행정시,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중앙회어업정보통신국이 함께한다.

어선합동점검의 주요내용은 통신장비의 정상작동 확인, 기관 경보 장치등 안전장치 작동상태, 구명조끼 및 소화기시설 비치상태 점검등 출항하기 전부터 어선의 사전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한다.

안전점검결과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정비 불량 예상되는 어선에 한해 즉시 정비하도록 유도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항상 위험이 존재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어업자들도 안전설비 등 출항하기 전 사전점검에 철저히 생활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는 현재까지 도내 선적어선의 해양사고는 총 87건으로 정비 불량 47건, 운항과실 31건, 기타 9건으로 발생, 인명피해(사망·실종)도 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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