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항, 서남부 핵심 어촌관광 부각
상태바
모슬포항, 서남부 핵심 어촌관광 부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25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해양소년단수련장, 축제마당, 축제거리 등 조성 계획

 

모슬포항이 서남부지역 핵심 어촌관광시설로 부각되고 있다.(사진은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방어축제 광경)

모슬포항이 해양소년단수련장, 축제마당, 축제거리 등으로 개발돼 서남부지역 핵심 어촌관광시설로 부각될 전망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주 5일제 근무시행 등으로 최근 가파・마라도를 찾는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슬포남항에 어촌어항복합공간조성 2단계 1차분 사업으로 해양소년단수련장, 축제마당, 축제거리 시설 등에 690백만원을 투자, 5월초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모슬포항 어촌어항복합공간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으로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객선대합실, 해양소년단수련장, 잔디광장, 노천풀장 등을 시설, 모슬포 남항을 가파도와 마라도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제주 서남부지역 핵심 어촌관광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0년, 1단계 사업으로 지상 2층, 총 668㎡규모로 매표소, 수산물직판장, 휴게실, 식당 및 해녀야외수산물판매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현대식 모슬포항 여객선대합실을 신축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여객선대합실이 신축되면 연 30만명 이상 가파․마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

또한, 노천풀장 시설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금년 상반기 내에 공사를 발주, 시설이 완료되면 하모해수욕장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 시설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도는 앞으로, 국민소득 증가, 주 5일근무제 등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따라 어촌관광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해양관광 및 인근 가파 및 마라도 등 도서지역 관광과 연계, 관광객들을 어촌으로 끌어 모아 어촌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