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부처 39개 국·과장급 개방형직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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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부처 39개 국·과장급 개방형직위 공모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4.2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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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 엄격 심사 후 행안부 역량평가 등 거쳐 선발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임기가 만료되거나 충원이 필요한 20개 부처 39개 국·과장급 199개 개방형직위를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과천과학관장,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장, 국립중앙극장장,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정책국장,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등 직무의 전문성과 중요도가 높은 직위가 다수 포함돼 있다.

개방형직위 제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공개모집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지난 2000년 도입된 이래 10여년 동안 정부 고위직의 인재 유입 통로로 정착돼 왔다.

개방형직위 임용을 위해서는 우선 각 부처의 엄격한 선발심사를 거친다.

이렇게 걸러진 후보자들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다시 역량평가·인사심사(이상 고공단 직위에 한함) 등 법령에 근거한 다중 검증을 실시해 선발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다.

개방형직위에 임용될 경우 최초 계약(임용) 기간은 2년 이상으로 업무성과에 따라 소속장관과 협의해 최장 5년까지 계약(임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기간이 만료되더라도 재응모 절차를 거쳐 다시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다.

계약직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경우의 보수는 직무의 특성과 개인의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소속장관이 임용후보자와 협의·결정하게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최근 ‘개방형 직위 및 공모 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종전에는 부처 자율적으로 시행하던 과장급 개방형 직위에 대해서도 부처별 직위 수의 20% 범위 내에서 의무적으로 운영하도록 한 바 있다.

우선 2013년까지 전체 과장급 직위의 10%를 목표로 단계적인 확대를 추진중이다.

행정안전부는 개방형직위 모집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민간 전문가의 응모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2회 전 부처 개방형직위 모집 계획을 일괄 공고하고 있다.

개방형 직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 고위공무원단 커뮤니티(http://gojobs.mop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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