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군산 잇는 위그선 시험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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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군산 잇는 위그선 시험 운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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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서.남해간 평균 5시간에서 2시간대로 줄어


제주특별자치도는 군산 비응항과 제주 애월항을 잊는 위그선 취항을 위해 5월중에 시험운항 할 계획에 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위그선이 취항하면 서․남해안의 해상 여객 운송시간이 기존 평균 5시간에서 2시간대로 대폭 줄어 관광객도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 되고 있는 위그선 사업은 2005년 6월 과학기술부의 R&D 사업으로 추진하여 2009년 4월부터 세계 최초로 50인승(50톤)급 건조에 착수하고 올해 5월이면 진수하여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취항 예정인 위그선은 군산 비응항에서 출발하여 제주 애월항까지 1시간 50분이면 도착하고, 매일 2척이 2왕복 할 예정이며, 250여명의 여객을 파도의 영향 없이 편안히 모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그선 진수가 가시화 되면서 완도 항로도 조건부 면허를 발급 받았으며, 여수에서도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맞추어 신규항로로 애월항에 취항을 희망하고 있어, 해상운송의 새로운 여객 수요 창출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관계자는 “앞으로 육지부와 제주를 잇는 여객선에서의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선상프로그램 개발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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