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양육자 15여명을 대상으로 ‘부모 취미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부모취미교실’은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중 희망자 15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8월 14일 기간 동안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가정 중 0세(임산부)부터 12세 아동 및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아동 복지프로그램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 3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또 신체·건강분야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12개 사업, 인지·언어는 경제교실, 아동코딩교실 등 6개 사업, 정서·행동은 영화‧공연관람 등 8개 사업, 부모·가족은 가족캠프, 예비부모교육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부모취미교실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비누, 주방세재 등 천연제품을 만들어 아토피 아동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여가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양육자의 자녀돌봄 스트레스 해소 및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주며 이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에는 10명・440만원, 2017년에는 15명・500만원을 지원하여 참여자의 양육태도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변화로 참여자 뿐 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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