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김태석 의원, 제주도의장 합의추대
상태바
3선 김태석 의원, 제주도의장 합의추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27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내대표 및 운영위원장은 김경학 의원, 환경도시위원장 박원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 당선자들이 27일 의원총회 및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3선인 김태석 당선인(제주시 노형동 갑)을 제주도의회 의장에 합의추대키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주시 함덕에 위치한 더아트스테이호텔에서 제주도의원 의원총회 및 당선자워크숍을 열었다.

민주당 제주도의원 당선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 △상임위원장 후보 추천 의결 △의장 후보 추천 의결의 건을 논의했다.

점심식사 후 속개된 오후 회의에서 민주당 도의원 당선자들은 각자 의장 추천 후보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민주적인 방법으로 단수 후보 추천에 합의하게 됐다.

결국 김태석 당선자가 제11대 제주도의회 상반기 의장 후보로 합의추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태석 당선자는 "많은 성원 해주신만큼 의정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 내정자는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9대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과 제10대 도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원내대표 및 운영위원장 김경학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강성균 의원, 환경도시위원장 박원철 의원, 농수축경제 위원장 고용호 의원,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고태순 의원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13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제주도의회 의원 의석 38석(교육의원 5명을 제외) 중 29석(지역구 25명, 비례대표 4명) 76%를 석권했으며 전반기 도의회 의장 선출은 오는 7월3일 열리는 36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 무소속은 4석,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 2석(지역구 1명, 비례대표 1명씩), 정의당 1석(비례대표 1명)을 확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