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안활동 주민이 직접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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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치안활동 주민이 직접 평가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5.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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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청장 “성과평가에 체감안전도 큰 폭 반영”  



올해부터 각 지역 주민들이 관할 경찰서와 지구대의 치안활동을 직접 평가한다.

경찰청은 18일 본청 대청마루에서 ‘2011년 상반기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치안정책평가단’이 치안활동을 직접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은 “그동안 경찰의 성과주의가 검거·단속 실적 등 경찰 편의적인 기준으로 이뤄져 국민으로 부터 공감을 받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며 “앞으로 경찰 성과평가에서 고객만족도 및 체감안전도 조사결과를 큰 폭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개선된 성과평가에 따라 앞으로 교통경찰은 교통위반 단속 실적 등이 아닌 교통소통 향상률과 사망사고 감소율만으로 평가하게 된다.

또 지구대·파출소는 주민의 지역경찰 만족도 및 체감 안전도, 112신고 처리에 대한 만족도 위주로 평가가 이뤄진다.

경찰청은 국민의 입장에서 새롭게 개선한 성과평가 제도를 올 상반기 평가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체평가위원회는 이날 채우석 숭실대 법학과 교수, 표창원 경찰대 교수 등 3명의 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분석, 올해 경찰청 자체 평가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출처=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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