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김우남 의원 문제 해결 적극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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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김우남 의원 문제 해결 적극 나서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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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침묵하는 두 의원에 경고메세지 성명 발표


강창일, 김우남 의원은 제주도 국회의원으로서 해군기지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라.

진보신당 제주도당 (위원장 이경수)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정마을에서는 연일 해군의 무리한 공사강행으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벌써 시민활동가 2명이 구속되고 옥중단식으로 투쟁하고 있다며, 강정주민들에 대한 연행이 속출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강정주민과 평화를 사랑하는 제주도민은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듯 해군의 무리한 공사강행에 주민들의 호소와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의 그간 4년간의 활동은 말 할 것도 없고 최근에는 야5당을 중심으로 국회 진상조사단이 구성되어 국회차원에서 조사하고 있다며, 도의회도 해군기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제주도 내 대학교수들도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선언을 하고 있다며, 우근민도정도 국회진상단의 요구를 받아들여 공사 중단을 요청하는 등 부족하지만 제스처라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시민사회단체들도 강정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제주도민와 전국민이 강정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성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지키는 제주도를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이 있다. 바로 민주당의 강창일 국회의원과 김우남 국회의원이라고 지목했다.

제대로 된 입장표명도 없다. 갈등해결에 적극 나서지도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두 국회의원은 도민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가? 제주도 최대 갈등사안인 해군기지 문제에 적절한 입장 표명도 없는 행태는 바로 제주도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비판했다.

강창일 김우남 의원에게 엄중 경고한다며 해군기지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지적한 진보신당은 지금처럼 도민을 무시하는 행태를 계속 보인다면 내년 총선에서 야권연대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보신당은 뿐만 아니라 강창일, 김우남 의원이 다시는 국회로 가지 못하도록 제주도당은 온 힘을 다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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