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통합관제센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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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통합관제센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 구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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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 행정시 별도 추진 도 단위 광역사업으로 통합․일원화

 

별도로 추진되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이 도 단위로 통합․일원화돼 제주월드컵 경기장에 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에 CCTV 통합관제센터 추진은 2011년 서귀포시가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었으며, 2012년 제주시가 구축한 후 도에서 행정시를 총괄하는 센터를 구축하기로 계획이 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에 CCTV 통합관제센터 도 광역 구축 효과에 대해 도, 행정시 각각 별도 추진할 때와 비교해 보면, 구축비용 절감(약 54억 → 36억, 국비 및 지방비 각각 50% 부담), 설치공간 최소화(3개소 960㎡ → 1개소 570㎡), 관리 및 모니터링 인력 감축(80여명 → 45여명) 등의 장점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관련 업무 분장은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에 있어서도 개인정보보호라는 국민의 기본권에 최우선적으로 가치를 두고 사생활 침해 논란이 없도록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관리 차원에서 정보정책과를 주무부서로 하여 광역으로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통합관제센터 구축 장소는 시설구축비, 운영비, 업무추진 효율성 등을 고려한 후보지별 장․단점을 분석, 결정하기로 하고, 제주월드컵경기장내에 시설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시 지역에 500㎡이상의 공간 확보가 어렵고, 광역관제 설비를 확장하고 근무공간에 적합한 면적 규모가 확보되는 경우에는 어느 곳을 선정하는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을 토대로 지역별 균형발전 요소 측면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CCTV 통합관제센터 도 단위 광역 구축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0일 제주에서 열린 도로개선안전사업 조기집행 대책회의에참석한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은 “CCTV 설치사업이 조기집행사업이지만 업무효율성 및 예산절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밝혔다.

도는 부서별로 산재된 CCTV도 향후 통합관제센터로 일원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부서별 CCTV는 업무담당 부서에서 CCTV를 각각 관리하고 있으며, 방범용, 쓰레기투기방지, 시설물 관리, 주차관리, 주정차관리 등의 제한된 목적으로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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