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생각하는 도정,지역별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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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생각하는 도정,지역별로 다양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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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읍면동 대화, 지역개발, 문화관광, 1차산업 지원 순



도민중심, 현장중시, 사례공유 도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지사 읍면동 방문 대화 건의사항을 분석한 결과, 지역개발, 문화 관광시설 확충, 1차산업 지원 등 순으로 도민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현재 우근민 지사가 도내 43개 읍면동 가운데 29개 읍면동을 방문, 도민과 대화를 가지면서 324건의 도정 건의를 수렴했다고 밝혔다.

도는 도정 관심사항은 분야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나고 분석하고 총 324건의 건의사항 중 지역개발에 관한 건의가 68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문화관광 분야 67건, 1차산업 지원 확대 62건, 생활불편 개선 49건, 제도개선 행정사항 35, 사회복지 확대 34건, 기업지원 9건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개발 분야는 대규모 투자유치 등 지역단위 발전 건의가 32건, 도로개설 24건, 마을 발전에 관한 건의가 12건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문화 관광시설 확충 및 관광 활성화 건의는 67건이며, 1차산업 분야는 농업분야 지원이 34건, 어업분야 24건, 축산분야 건의가 4건 순으로 나타났다는 집계.

또 생활불편분야는 가로등 설치, 교통불편 해소 등에 38건이고, 하수구․가로수 정비 등 생활환경개선 건의도 11건 있었다는 설명이다.


일반행정분야는 보조금 지원제도 개선, 관공서 청사 신축, 도로명 새주소 관련 등으로 35건이며, 사회복지 분야는 장애인 진료병원 지정, 자원봉사자 사기진작 방안 등 사회복지 일반분야 14건, 노인복지 12건, 다문화가정 복지 증진 방안 8건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지원분야는 중소기업자금 지원 확대, 근로자 수급난 해소 등 9건이라는 분석이다.

도는 이번 대화를 통해 수렴한 도민들이 다양한 관심사항들은 건의취지 및 배경을 재확인, 현장 확인과 실무부서 토론 및 부서장 회의 등을 거쳐 시급히 해결할 사항들은 즉시 시행해 나가고, 예산, 제도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도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근민 지사의 이번 읍면동 방문대화는 “도민중심의 행정을 통해 도 - 행정시 - 읍면동 및 일선현장 도민과의 소통의 폭과 깊이를 더 한다” 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연초 행정시의 읍면동 방문과는 달리 일체의 업무보고를 받지않고, 티타임 또는 사랑방 좌담회 형식으로 격식없이 자연스럽게 진행하면서 다양한 현장과 생업에 종사하는 일선 도민의 도정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진솔하게 청취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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