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 불구 섬 찾은 피서객 작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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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 불구 섬 찾은 피서객 작년과 비슷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08.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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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실시한 하계 피서철 특별 수송 기간 중에 섬을 찾은 피서객은 작년 수준인 약 233만8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집계한 연안여객선의 2009년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실적은 전년도 수송실적인 233만6000명보다 2000명이 증가한 233만8000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수송실적은 목포지역 57만5000명, 완도 30만6000명, 통영 30만4000명, 인천 27만6000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63%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이용객을 수송한 항로는 부산-거제 항로(22만1000명) 이며, 전년도와 대비해서는 통영-욕지 항로(167%, 약 2만명 증가)와 대천-장고도 항로(133%, 약 1만3000명 증가)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제8호 태풍 모라꼿 간접 영향에 따른 운항 통제회수가 전년보다 492회 증가하고 특별수송 기간 중반기까지 계속된 장마 영향에도 불구하고, 섬을 방문한 피서객이 작년 수준을 유지한 것은 신종플루 감염 우려 등으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피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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