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읍 공설묘지 내에 자연장지와 봉안당을 확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31억1100만원(국비 1,337 도비 574, 자체 1,200)을 투입, 공설자연장지(8,850㎡) 7,000기 규모, 공설봉안당[695.25㎡(2층)] 6,000위 규모의 장사시설을 확충했다.
봉안당 안치단은 현대인의 시민욕구에 맞게 폐쇄형이 아닌 투명 강화유리형으로 설치하여 추모객들이 고인을 가까이에서 눈으로 보며 추모할 수 있도록 제작 설치했다.
또 주민편의를 위해 부대시설 사업비도 1억7800만원 추가 투입, 주차장시설(545㎡/24면) 추가 확장 및 상수도 공급시설(1km)을 설치, 주차문제, 물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또한, 확충된 장사시설의 인근 버스정류장 시설도 관련부서를 통해 설치하는 등 추모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했다.
시는 2019년부터는 성산읍에서 개장․운영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운영인력 및 예산을 확보하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합리적인 장사문화 확산을 위해 대주민 홍보 및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 시민의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